벌쳐 워드프레스 블로그 시작을 위해 가입과 쿠폰등록에 대해 살펴본 이전 포스팅에 이어 서버를 생성하고 웹서버 제어판인 plesk 를 설정해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는 과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생소하기 때문에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천천히 따라해보면 간단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벌쳐 워드프레스 블로그 서버 생성
벌쳐에 회원가입을 하고 결제 카드 정보와 프로필을 등록하면, 바로 서버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과정이지만 영문으로 되어 있고 배경지식이 없는 경우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에 스크린샷을 이용해 최대한 자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서버 생성 시작
화면 우측 상단 ① Deploy+버튼을 클릭합니다.
아래로 펼쳐진 메뉴에서 제일 위에 있는 ② Deploy New Server를 클릭해 Deploy New Instance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Deploy New Instance 페이지에서 몇가지 옵션을 선택해 서버를 생성하게 됩니다.
③ 화면 하단에는 앞으로 선택할 옵션이 적용된 월간 이용료가 표시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7.2 요금이 청구되는 호스팅 서버를 생성할 예정입니다.
서버 타입 선택
총 4가지 타입 중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적합한 서버 타입은 두번째에 있는 “Cloud compute – Shared CPU” 입니다.
다른 가상서버들과 CPU 자원을 공유하지만, 3~4개 정도의 블로그를 개설해 운영할 용도로는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버 위치 선택
서버 위치는 블로그 운영자 본인이 아닌 주로 방문할 대상이 위치한 곳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국내를 대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서울 서버를 선택하면 됩니다. 가성비와 함께 벌쳐의 최대 강점 이죠.
운영체제 및 어플리케이션 선택
이제 생성할 서버에 설치될 운영체제와 블로그를 올릴 서버 어플리케이션을 선택합니다.
다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웹호스팅 제어판 plesk를 이용해 워드프레스를 개설할 예정이고, plesk를 선택하면 우분투 22.04 LTS와 함께 설치되기 때문에 운영체제는 따로 선택할 필요없이 ④ Marketplace Apps 을 선택합니다.
Marketplace Apps 에서 Plesk를 선택한 후 Web Admin SE 를 선택합니다.
Plesk는 호스팅 서버를 웹환경에서 제어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리눅스의 까만 화면 대신 웹페이지를 이용하듯 서버를 설정하고 워드프레스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무료 버전인 Web Admin SE의 경우 도메인 3개, 즉 블로그를 3개까지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생성하고 있는 $6 짜리 서버에 알맞습니다.
서버 사양 선택
서버의 사양은 우선 프로세서에 따라 총 네가지 타입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의 프로세서별로 코어 갯수, 메모리, SSD용량, 대역폭에 따라 세부사양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번째 Intel High performance 의 가장 저렴한 1코어, 1GB 메모리, 25GB SSD, 2TB 대역폭 옵션을 선택해 진행하겠습니다.
추가기능 선택
서버 생성시 선택할 수 있는 추가기능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Auto Backups 외에 다른 추가기능은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Auto Backups 은 사용요금의 20%가 청구됩니다. 여기서는 월간 사용요금이 $6인 서버를 선택했으니, $1.2/월 이 추가로 청구됩니다. 원달러 환율 1350원을 기준으로 하면 1,620원이군요.
본인이 필요에 따라 취사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생성 후 설정메뉴에서 별도로 신청도 가능합니다.
여러개의 블로그를 이용하려는 경우 각 블로그별로 개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부분일수도 있으니, 이 추가기능을 이용하기보다는 plesk의 백업기능이나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이용한 백업을 이용하는 편이 좀 더 유용해보입니다.
Auto Backups을 클릭하면 정말 해제할 건지 묻는 창이 뜹니다. ⑤ I understand the risks. 에 체크하고 빨간색 ⑥ Disable Auto Backups 버튼을 클릭하면 해제할 수 있습니다.
Server Settings는 바로 패스
SSH 공개키를 등록하거나 생성하는 메뉴입니다. SSH는 서버에 원격으로 연결하기 위한 프로토콜입니다. 암호화된 텔넷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즉, 서버의 까만화면에 접속할 때 필요한 id/pw와 같은 키파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plesk를 이용해 서버를 관리할 예정이니 우리는 까만화면을 마주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우리는 바로 패스!
호스트 이름과 라벨
생성될 서버의 이름을 정해줍니다. 임의의 문자와 숫자로 원하는대로 정하면 됩니다.
도메인 하나만 연결한다면 연결할 도메인과 동일하게 지정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연결할 도메인 앞글자 하나씩에 생성일자로 입력했습니다. hws240326 이런식으로요.
라벨은 호스트네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입력되며, 원하는 문자열로 바꿔줄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원하는대로 입력이 가능합니다. 관리가 편하게 연결된 도메인들을 기재해줘도 되겠죠. 여기서는 자동 입력된 그대로 진행합니다.
서버 생성하기
서버의 호스트이름과 라벨을 입력하고 나면 서버 생성을 위한 옵션 선택은 끝났습니다.
이제 ⑦ Deploy Now 버튼을 누르면 plesk가 설치된 서버가 생성됩니다.
실제 서버 생성까지는 몇분정도 소요됩니다.
몇분뒤 서버가 생성되면 서버상태가 ⑧ Running으로 바뀌고 서버의 ⑨ ip가 표시됩니다. 생성된 ⑩ 서버를 클릭해 서버의 상세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서버에 대한 개별페이지는 위 그림과 같습니다. 필요한 부분을 조금만 확대해서 볼까요?
위와 같이 생성된 서버에 대한 상세 사항 및 설정, 저장공간이나 트랙픽의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버의 ⑪ ip주소와 root 권한에 대한 ⑫ 비밀번호 역시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설정할 Plesk 접속시에도 동일한 접속정보를 사용합니다.
각각 뒤쪽의 ⑬아이콘을 누르면 클립보드로 복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쪽으로는 생성시 함께 설치한 어플리케이션, 즉 Plesk 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표기된 ⑭주소를 클릭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Plesk 설정
⑭ 주소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SSL 인증서를 설치하지 않아 브라우져에서 띄어주는 보안 경고입니다. 도메인을 연결한 후 SSL 인증서가 설치되면 뜨지 않습니다. 우선 왼쪽 하단에 고급을 눌러 세부정보를 열어줍니다.
세부정보 하단 왼쪽에 “158.247.xxx.xxx (안전하지 않음)(으)로 이동” 을 누르면 원래의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생성된 서버에 설치된 Plesk의 로그인 페이지에 접속되었습니다. 서버의 상세정보에서 표시된 ⑪ username과 ⑫ Password를 입력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⑮ 이름과 ⑯ 이메일, 변경할 ⑰ 비밀번호 를 입력한 후 맨 아래 “Enter Plesk” 버튼을 클릭하면,
몇분간 설정 적용 과정을 거쳐
이렇게 Plesk 시작화면이 보이면 Plesk 설정과정까지 완료되었습니다.
벌쳐 워드프레스 설치를 위한 서버생성, Plesk 설정
여기까지 벌쳐에서 서버를 생성하고 Plesk 를 설치해 워드프레스 개설을 위한 서버 설정을 마쳤습니다.
이미지가 많아진 관계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설정하는 과정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